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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FL3

[Ph.D abroad-05] 추천인 정하기 (+추천서 초안 팁까지) 요즘 동문 카페에 자주 드나들며, 유학을 준비하는 후배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러저런 답변이나 간단한 글을 써드리고 있다. 최근 개인적으로 연락하며 도와주는 후배 뿐만 아니라 카페에도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이 조금 있길래 일단 내가 아는 것들만이라도 도움을 주려고 최근에 글을 쓴 내용을 재편집+추가해서 올려보고자 한다. 카페에 올린 글은 추천서 초안에 관련한 것이었지만, 추천인을 정하는 항목부터 커버해서 써보려고 한다. 일단, 추천인을 고르는 것은 정말 엄청나게 중요하다. 특히나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유학 준비생은 국내에서 학사 또는 석사까지 마치고 박사 유학을 위해 준비하시는 분들일 텐데, 우리는 흔히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 한국 교수들이 쓴 추천서는 어차피 효력도 없다며? 별로 믿지도 않는다는데, .. 2020. 11. 8.
[Ph.D abroad-03] 영어 성적 만들기 (GRE 편) TOEFL부터가 이미 나의 발목을 잡는 존재였으니, GRE는 말해 무엇하랴. GRE를 공부하던 시기는 유학 준비 기간 중에서도 가장 치열하게 공부했고, 마지막까지 좌절했으며, 내 기준의 커트라인을 넘기는 순간 다시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한 시기이다. 2017년 겨울, 일단 GRE가 어떤 시험인지 알아보겠다고 무작정 응시를 했었다. TOEFL과 GRE를 동시에 준비했다는 몇몇 후기들을 읽고 나도 가능할지 테스트 차원에서 본 시험인데,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다면 뜯어말리고 싶다. GRE는 시험 기회가 1년에 5번 뿐이다. (첫번째 응시한 날짜와 5번째 응시한 날짜의 간격이 1년). 1회를 이런 식으로 낭비한 것은 혹여나 마지막 시험에서 문제가 .. 2020. 5. 22.
[Ph.D abroad-02] 영어 성적 만들기 (TOEFL 편) 어떤 사람들에겐 장애물조차 되지 않을 테지만....영어는 참 오래도록 내 발목을 잡아댄 지긋지긋한 걱정거리 중 하나였다. 나홀로 미국여행을 한달 이상 했을 정도로 영어를 쓰는 것 자체에는 거리낌이 없었지만, 시험장 앞에만 가면 얼어버리는 특징이 있었다. 수능 영어부터 시작해서 어찌해도 나아지지 않는 나 스스로를 보면서, 영어 시험과 나 사이의 간격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순간 그 간격은 점점 커졌다. 더 무서워지고, 두려워진 것이다. 유학을 준비했고, 유학을 하고 있다는 사람에게서 나오기 쉬운 말은 아니다. 나는 아직도 영어가 무섭고, 두렵다. 특히, 시험에 관한 영어는 여전히 서툴고, 모른다. 그렇지만 일단 기준점을 넘기 위한 성적 만들기는 그게 무서운 것과는 약간 거리가 있기 때문에, 간단히 정리해보.. 2020. 4. 28.